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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듈라천연비누의 재료를 선별하는 날
하늘마음
2018-04-10 11:33:43, 조회 : 166, 추천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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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ra Exposure Time: 1/500s
Camera Focal Length: 5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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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ra Exposure Time: 1/500s
Camera Focal Length: 50mm


귀농해서 자연에서 산지 20년이 되어 가네요.
자연에서 살면서 감사한 것은
거저 얻어지는 각종 산야초와 비누의 재료를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귀농 전에는 카렌듈라하면 꽃만 보고 이쁘다고 했을 정도였을 거예요.
카렌듈라는 천연비누의 재료뿐만 아니라
화장품의 재료로 널리 쓰이고 있지요.
특히 유럽에서는 카렌듈라천연비누나 화장품 뿐만 아니라
식재료로도 널리 쓰이는
사랑받는 허브에 속합니다.


카렌듈라는 요즘 아이들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들이 각종 피부관련해서
카렌듈라천연비누를 이용하십니다.
카렌듈라천연비누의 효능에 대해 이런 곳에 언급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어요.
어디에 좋다든지...
그래서 조금 입이 답답하네요.^^

어쨌거나 하늘마음카렌듈라 천연비누를 위해서
늘 카렌듈라 허브에 관심을 기울입니다.
무엇이든 재료가 아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가을에 직접 채취한 꽃과 씨입니다.
모든 것은 허브에도 좋은 영양이 있지만 씨에도 좋은 영양이 있다고 생각해요.
쇠비름의 경우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쇠비름은 잎과 꽃만 귀히 여기는 게 아닙니다.
쇠비름을 오행초라고 하여, 잎, 줄기, 뿌리, 꽃
그리고 씨앗을 모두 섭취해야 최상의 쇠비름효능을
얻을 수 있답니다.

그것은 오행초가 잎은 초록이고, 줄기는 붉고,
뿌리는 희고, 꽃은 노랗고, 씨앗은 검다고 하여
오행초라 이름했거든요.
그렇듯이 카렌듈라도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지 않아요.


오늘은 봄햇살에 카렌듈라 허브와 씨 등을 뽀송뽀송하게 해바라기 시켰습니다.
씨앗은 구분하여 이미 꽃밭에 뿌렸구요.
이제 유기농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에 카렌듈라 허브를 인퓨징하려고 합니다.
그냥 오일로 천연비누를 만드는 것보다는
카렌듈라에 인퓨징한 오일을 쓰면 카렌듈라효능을
몇 배 더 잘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금 손이 가는 일이지만 햇살 아래 인퓨징되는 것을 보면
마음까지 뿌듯해지기 때문에 마음의 넉넉함까지 얻으니 자주 하는 편입니다.

카렌듈라의 이 눈부신 색만 보아도 입가가 쑥 올라가네요.
자연의 색이란 오묘해서 오래 보아도 질리지 않다는 거예요.
물감은 자주 칠해보면 질리는 데 말입니다.

오늘은 카렌듈라의 빛나는 색을 오래 보아 마음까지 넉넉해지네요.
카렌듈라 사진이 다양하게 많은데 두 장 밖에 못올리게 해서 아쉽습니다.


산골 다락방에서 배동분 소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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